협의체 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부산에서 개최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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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2023년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박진 외교장관이 주재하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는 이희섭 사무총장과 즈시 슈우지, 옌 량 사무차장이 참석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3국 협력의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3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박진 장관은 1) 인적교류, 2) 과학 기술 및 디지털 전환, 3)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4) 보건·고령화, 5) 경제·통상, 6) 평화·안보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의 외교장관들도 3국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개진했으며, 동아시아 지역 및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3국 장관들은 차기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TCS의 역할과 그간의 성과를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TCS와 3국 협력 활동을 한결같이 지지해 준 3국 정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TCS가 3국 협력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짧게 설명한 뒤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서는 TCS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박진 장관이 주관한 공식 오찬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제7대 TCS 협의 이사회도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3국 협력에 관한 청년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2023 한일중 3국 청년모의정상회의(Trilateral Youth Summit, TYS)’ 참가자들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습니다.